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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시시스템 다트, 재무제표 보는법, 공시제도란? 

오늘은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재무제표 보는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재무제표'와 '공시제도'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간단히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드릴 테니 지금부터 잘 따라와 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재무제표란 무엇일까요?

재무제표는 간단히 말하면, '회사의 경영활동을 요약해주는 여러 가지 표'를 말합니다. 회사의 성적표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겠네요.

 

재무제표는 내가 투자하려는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현재 회사의 재산과 빚의 상태가 어떠한지 등 회사가 잘 운영이 되고 있는 상태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 파악의 척도가 됩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에 있어서 재무제표를 간과하고서는 제대로 된 투자를 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내가 투자하려는 회사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는 제대로 알고 투자를 하셔야겠죠?

 

다음으로는 '공시제도'에 대해서 소개해드려야겠네요. 먼저 '공시'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국가나 공공단체가 일정한 사항을 일반인에게 널리 알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공시제도란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가 '외부 전문가'의 감사를 받고 재무제표를 공개적으로 게시하도록 한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란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 또는 전년도 말 자산 120억 원이 넘는 회사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들은 왜 굳이 외부 전문가의 감사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

 

A라는 회사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A회사의 재무제표는 A회사에 소속된 직원이 만들 수밖에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회사의 매출이나 재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 외부인이 아닌 회사 내부인이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이렇게 회사 내부인이 만든 재무제표는 객관적일 수 있을까요? 회사가 잘한 점은 크게 확대해서 적고, 못한 점은 축소해서 적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외부 전문가인 '외부감사인'이 재무제표 검토 과정에 개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회사들은 외부감사인의 검증을 통해 재무제표가 신뢰할 만한 자료라고 승인을 받아야만 회사의 재무제표를 '전자공시시스템'이라는 곳에 공시할 수 있습니다. 외부 감사인은 이때 감사보고서를 발행하게 되는데요, 이 감사보고서는 재무제표와 함께 공개됩니다.

 

앞서 재무제표를 '전자공시시스템(DART, 다트)'에 공시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DART의 영문 약자는 Data Analysis, Retrieval and Transfer System으로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그냥 가볍게 읽고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는 금융감독원에서 공시제도를 위해 마련한 시스템입니다. 다트 사이트에 들어가면 누구나 본인이 열람하기 원하는 회사의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은 PC와 모바일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필자는 모바일 기준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하단 1번 설명 참고

1.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전자공시' 또는 '전자공시시스템'을 검색하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 하단 2번 설명 참고

2. DART 홈페이지 왼쪽 상단의 상세검색을 클릭합니다. 상세검색을 통해 검색하지 않으면 한 번에 너무 많은 보고서가 검색되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찾기 어렵습니다. 필자는 '삼성전자'를 검색해서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하단 3번 설명 참고

3. 다음 화면으로 상세검색창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하는 '회사명을 넣고, '기간'과 '공시유형' 그리고 '보고서' 타입을 선택합니다.

 

▼ 하단 4번 설명 참고

4. 재무제표를 보기 위해서는 '공시유형'에서 정기공시 또는 외부감사관련을 선택해야 합니다. '정기공시'에서 '사업보고서' 또는 '외부감사관련'에서 '감사보고서'를 선택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볼 수 있는 곳이 왜 두 군데로 나뉘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보통 감사보고서를 통해 재무제표를 확인하실 수 있지만, 일부 몇몇 상장사들은 사업보고서를 통해서 재무제표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상장사의 재무제표를 확인하실 경우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상장사의 경우 사업보고서에 감사보고서가 포함되어 있고, 또 그 감사보고서 안에 재무제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상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신 뒤 공시유형에 맞게 선택하여 열람하시면 되겠습니다.

 

▼ 하단 5번 설명 참고

5. 검색 결과로 삼성전자 사업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3년 치 사업보고서가 모두 확인되고 있네요.

 

▼ 하단 6번 설명 참고

6. 삼성전자 제51기 2019년도 사업보고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사업보고서가 아닌 재무제표입니다.

 

화면 최상단 왼쪽의 메뉴 버튼을 클릭해보면 문서 목차가 보이실 텐데요. 문서 목차의 3번 재무에 관한 사항의 4번 항목에 재무제표가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 하단 7번 설명 참고

7. 재무제표 보는법 정말 쉽죠? 3년 치(제49기, 제50기, 제51기) 재무제표를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크롤을 하단으로 내려보시면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순서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재무제표를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하려면 PC버전에서 접속하셔야 하는데요. PC 버전도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하단 8번 설명 참고

8. PC 버전에서도 모바일과 마찬가지로 DART 홈페이지에 접속해준 뒤, 상단의 '공시서류검색' 메뉴에 커서를 올린 뒤 '상세검색'을 클릭해줍니다.  

 

▼ 하단 9번 설명 참고

9. 위 그림과 같이 검색하려는 회사의 상장 여부에 따라 '정기공시'에서는 '사업보고서'를, '외부감사관련'에서는 '감사보고서'를 선택하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 하단 10번 설명 참고

10. 검색 결과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하단 설명 11번 설명 참고

11. 문서 목차에서 3번 재무에 관한 사항 > 4번 재무제표를 선택해주면 재무제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엑셀 파일을 다운로드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상단의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한 뒤 저장해주시면 됩니다.

 

이것으로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재무제표 보는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재무제표를 어떤 식으로 봐야 하는 건지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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